간 작업을 하던노동자가 숨졌다
쿠팡 안성 물류창고에서 일하던노동자에 이어 용인 냉동창고에서도 야간 작업을 하던노동자가 숨졌다.
지난 20일 오후 9시11분께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소재 쿠팡물류센터 냉동창고에서 물품 분류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노동자A씨가 쓰러졌다.
노동자1명이 화학약품 저장탱크의 내부를 청소하러 들어간 뒤 나오지 않자, 구조를 위해 들어간 다른 2명도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일하다 다치거나 숨지더라도 제대로된 산재 보상조차 받기 어렵다고 합니다.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
사고를 당한노동자들이 당초 코레일과 계약을 맺은 업무 외에, 추가로 갑작스럽게 지시를 받은 작업에 투입됐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경기도] [경기 = 경인방송] [앵커] 언어와 문화 차이로 산업재해에 노출되기 쉬운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정책이 시행됩니다.
경기도가 이주노동자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10개국 언어로 된 안전 매뉴얼과 숏폼 영상 제작에 착수했습니다.
허성무 의원 더불어민주당 허성무(창원성산구)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산단노동자권리보장' 토론회를 열고 산단 정책 수립에 노조 참여를 보장하고, 산단 조성과 관리계획에도노동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고 21일 밝혔다.
곳곳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 용인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 냉동창고에서 50대노동자가 쓰러져 숨졌습니다.
인천과 대전에서는노동자가 추락해 목숨을 잃는 일도 있었습니다.
[서울=뉴시스] '2025년 온열·산재·괴롭힘 사망 이주노동자추모와 베트남 청년노동자응오뚜이롱 49재 (사진=대한불교조계종 제공)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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