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을 재개하고 있지만 여전히 우려
기업회생절차를 진행하고 있는홈플러스에 납품을 일시 중단했던 식품업체들이 납품을 재개하고 있지만 여전히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뚜기와 롯데웰푸드, 삼양식품 등 3곳이홈플러스납품을 재개했거나 재개할 예정입니다.
국내 대형마트 2위 업체인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금융채권 상환을 유예받은 가운데, 개인이나 법인에 소매판매된 금융채권이 최대 6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사 부채와 리스 부채 등을 제외한홈플러스.
9일홈플러스는 입장문을 내고 "지난해 신용평가 시 전년 대비 주요 재무지표가 크게 개선되고 중장기 사업 기반 구축이 완료돼 각종 사업.
홈플러스의 납품 대금 정산 주기가 45∼60일로 다른 대형마트보다.
매출채권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그렇기에 이러한 외상매출채권을 담보로 하는 대출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이홈플러스보통주에 대해 손실 처리를 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MBK파트너스는 보통주의 경우에는 원금 대비 60%(즉, 약 40% 할인된.
[앵커]홈플러스기업회생 사태로 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경영 능력에 의구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홈플러스뿐만 아니라 그동안 인수했던 일부 다른 기업들도 경영난에 빠지다 보니 무리한 확장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모델들이 디저트 오마카세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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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홈플러스영등포점 모습.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홈플러스영등포점 모습.
다만 아직 몇몇 기업들은 협상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뚜기, 롯데웰푸드, 삼양.
홈플러스가 발행한 외상매출채권을 담보로 은행권에서 받은 대출(외담대)에 대해 상환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유동성 위기에 처한홈플러스가 대출만기 30일~60일 이내에 외담대를 상환하지 않으면 은행들은 법상 자동으로 협력사에 소구권(상환청구권)을 행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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